“현대重, 고용유지 위한 노사민정 대화해야”
“현대重, 고용유지 위한 노사민정 대화해야”
  • 정재환
  • 승인 2018.07.1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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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국회의원 촉구 회견
김종훈 국회의원이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의 조선업 위기 극복과 고용유지를 위한 노사민정 대화를 촉구했다. 장태준 기자
김종훈 국회의원이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의 조선업 위기 극복과 고용유지를 위한 노사민정 대화를 촉구했다. 장태준 기자

 

김종훈(민중당·울산 동구) 국회의원이 현대중공업의 조선업 위기 극복과 고용유지를 위한 노사민정 대화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사민정이 서로 협력하면 일자리를 지키면서 회사의 어려움도 해결하고 더불어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일과 6일 신임 정천석 동구청장과 송철호 울산시장을 만났고 이 자리에서 현대중공업 구조조정에 대한 우려도 나누고 조선해양플랜트연구원 동구 유치, 정부가 추진하는 풍력발전을 현대중공업과 울산시가 협력하는 등의 대안도 논의했다”며 “이분들을 만나면서 제가 오래전부터 주창했던 노사민정 대화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사민정 대화를 통해 정부를 설득할 방법을 찾고 어려운 짐을 서로 나눌 방법을 찾아 보기를 현대중공업 사측에 제안한다”며 “집권여당 소속의 광역시장과 동구청장, 그리고 국회의원인 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19일 현대중공업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노사관계가 파국으로 치닫지 않고 대화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사 양측 모두의 노력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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