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야 국회의원들 “지역현안 초당적 협력”
울산 여야 국회의원들 “지역현안 초당적 협력”
  • 정재환
  • 승인 2018.07.1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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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협의체 간담회
17일 울산지역 국회의원협의체가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17일 울산지역 국회의원협의체가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울산지역 여야 국회의원들이 지역현안에 초당적으로 협력해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로 했다.

울산지역 국회의원협의체(회장 정갑윤)는 17일 국회의원회관 정갑윤 의원 사무실에서 지난 6·13 지방선거 이후 첫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 및 20대 국회 하반기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북구) 국회의원 당선 축하 등을 겸한 자리에는 정갑윤(자유한국당·중구), 이채익(자유한국당·남구갑), 박맹우(자유한국당·남구을), 김종훈(민중당·동구) 의원이 참석했다. 강길부(무소속·울주) 의원은 개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1시간 가량 진행된 간담회에서 울산지역 국회의원들은 “하반기 첫 상임위원회 배분 결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울산지역 3명의 국회의원이 배치됐고, 막강한 권한을 가진 법사위, 지역현안과 밀착돼 있는 산업위 등 필요한 상임위에 포함돼 지역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지역 관련 현안 등에 대해 초당적으로 협력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자”고 다짐했다.

후반기에도 법사위를 배정받은 정갑윤 의원은 “올해 울산이 광역시 승격 21주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광역시에 걸맞은 부분들을 채워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며 “모든 부처와 통합할 수 있는 법사위에 남아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위 자유한국당 간사로 선임된 이채익 의원은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 사업과 옥동군부대 이전 사업 등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당인 민주당 소속 첫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상헌 의원은 “강동권 개발과 울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교문위를 선택한 만큼 지역 의원들과 합심해 관광진흥법 개정 등을 통해 강동권 개발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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