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1회 관광스타트업 프로젝트’ 공모
울산시, ‘제1회 관광스타트업 프로젝트’ 공모
  • 이상길
  • 승인 2018.07.17 2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6일까지… 우수 서비스 울산 대표 상품 육성
울산시는 새로운 관광상품과 관광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창출해 일자리를 만들고 울산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1회 관광스타트업 프로젝트’ 공모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수한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스타트업체를 발굴해 사업화 자금과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함으로써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울산의 숨은 매력을 보다 편리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앱이나 웹을 활용해 여행정보를 찾는 자유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ICT)이용 서비스’와 ‘체험형 상품 서비스’다.

기술(ICT)이용 서비스는 울산을 방문하는 개별관광객의 편의를 돕는 스마트 관광도시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험형 상품 서비스는 울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 역사자원 및 콘텐츠 등을 활용해 울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문화체험상품 개발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인 17일 기준으로 울산에 주사무소를 둔 창업 7년 미만의 소상공인 등이다. 7년 이상 관광 외 분야 사업을 영위했더라도 관광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예비창업자의 참가도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다음달 16일까지 공고문에 기재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울산관광 홈페이지(tour. ulsan.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울산시청 관광진흥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6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선발하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서 사업의 독특성, 필요성, 수행능력, 관광객의 편의개선 정도 및 울산의 신규 자원 활용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

지원 규모는 사업화 자금 및 홍보 마케팅에 대해 1개 업체당 최대 2천500만원이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멘토링 및 컨설팅도 지원한다.

시는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우수 서비스는 울산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상길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