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건립 본격화
울산 동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건립 본격화
  • 성봉석
  • 승인 2018.07.1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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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실시설계 용역후 내년 3월 착공… “경제·사회적 자립역할”
울산시 동구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보호작업장) 신축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건립을 추진한다.

동구는 17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정천석 동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용역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보호작업장) 신축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실시설계 용역을 맡은 (주)세명종합건축사사무소 관계자가 나와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으며, 정천석 동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의견을 교환했다.

동구는 오는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내년 3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동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보호작업장)은 총 사업비 총 35억2천300만원 규모로 작업실, 자재창고, 사무실, 재활상담실, 집단활동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동구는 지난해 구비 3억8천만원을 들여 사업대상지 토지를 매입했다. 이어 올해 실시설계용역비로 구비 1억6천만원을 확보하고 지난 3월에는 사업비로 특별교부세 7억원,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지역의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갖고 사회적 경제적으로 자립하는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직업재활과 관련된 제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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