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정책 우수 시의원
장애인 정책 우수 시의원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12.14 2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의회가 장애인 정책 의정활동 평가에서 전국 16개 광역의회 중 6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 인권포럼 부설 장애인 정책 모니터링 센터가 조례제정 건수, 정책평점, 의원 발언수, 의원수 대비 발언수 등을 400점 만점으로 잡아 집계한 결과 울산이 251점을 얻어 거둔 성과다.

특히 전국 730여명의 광역의회 의원중 장애인 정책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30명이 선정됐는데 이죽련, 윤종오, 이은주 의원 등 울산시의원 3명이 포함돼 있다.

서울, 경기의 경우 의원수가 1백명에 이르지만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은 19명에 불과한 점을 감안할때 이들 3명의 장애인정책 관련 의정활동은 높히 평가 받을만하다.

사실 요즘같은 불경기 상황에서 가장 소외되기 쉬운 계층 중 하나가 장애인 쪽이다. 이런 장애인들에 대해 실제 대안을 제시, 심의, 조례화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지방의회다. 그런데 모니터링 센터의 발표에 의하면 전국 우수선정 광역시의원들의 대안제시 건수는 5%에 불과했다고 하니 ‘옥의 티’가 아닐 수 없다.

단순한 질의, 현황파악, 지적에 그치지 말고 대안을 제시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다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겠다.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