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천동 탱크로리 차량 전도 운전자 부상
울산 여천동 탱크로리 차량 전도 운전자 부상
  • 강은정
  • 승인 2018.07.1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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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남구 여천동의 한 도로에서 25t 탱크로리가 정차 중이던 화물차량을 뒤에서 들이받고 인근 한화케미칼 2공장으로 전도되면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16일 오전 남구 여천동의 한 도로에서 25t 탱크로리가 정차 중이던 화물차량을 뒤에서 들이받고 인근 한화케미칼 2공장으로 전도되면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전 11시24분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의 한 도로에서 25t 탱크로리가 정차 중이던 화물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탱크로리는 추돌사고 직후 도로 인근 한화케미칼 2공장 안으로 전도됐다.

이 사고로 차량 앞부분에서 불이 났지만 한화케미칼 직원들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진화했다.

탱크로리 운전자 정모(45)씨가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소방서추산 8천9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정씨가 도로에 주차돼 있는 차량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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