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희망근로 지원사업 본격추진
울산 동구 희망근로 지원사업 본격추진
  • 성봉석
  • 승인 2018.07.1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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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조선업 실·퇴직자, 취약층 고용안정·생계지원
울산시 동구가 16일 오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 150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본격 사업 시행에 나섰다.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동구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뤄지는 사업으로, 국·시·구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12억원의 예산을 긴급 편성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달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조선업 실·퇴직자 등 취업취약계층의 고용안정과 생계지원을 위해 실시한다.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 150명을 모집한 결과, 총 지원자는 549명으로 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실직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고, 중위소득 75% 이하이면서 주택을 제외한 가구재산이 2억원 이하인 60명은 선발과정에서 우선순위로 선정해 사업에 참여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희망근로 지원사업에 따라 동구청 22개 부서가 28개 사업을 추진한다. 불법노점단속 사업, 일산해수욕장 환경정비, 도로표지판과 안전시설물 정비사업 등에 150명의 인원이 배정돼 16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근무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지사 유송연 강사가 안전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사고유형과 예방대책, 안전수칙에 대한 현장위주의 강의를 실시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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