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행복케이블카 사업 점검
울주군의회, 행복케이블카 사업 점검
  • 강은정
  • 승인 2018.07.1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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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의회가 제7대 의회 첫 행보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최대 고비를 맞고 있는 영남알프스 행복케이블카 사업을 점검했다.

간정태 의장을 비롯한 군 의회 의원들은 16일 오후 현 계획상 행복케이블카의 출발점인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찾아 담당 부서장으로부터 사업 전반을 보고 받았다.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종합마스터플랜 용역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 자리에서 간 의장은 “17년째 추진된 영남알프스 케이블카사업의 현 주소를 의회차원에서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만들게됐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부동의 의견을 낸 후 울산시장도 추진 불가 의견을 밝혔다”며 “하지만 행복케이블카는 울주군이 그려온 산악관광산업의 핵심 사업으로 쉽게 포기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군 의원들은 이날 현장방문과 오는 18일 예정된 문화관광과의 업무보고 자리를 통해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지역 정서와 집행부의 사업추진 의지를 파악 한 뒤 의회 차원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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