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시장, 야당과 소통·협치로 울산의 위기 극복해달라”
“송 시장, 야당과 소통·협치로 울산의 위기 극복해달라”
  • 정재환
  • 승인 2018.07.1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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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시당 논평
바른미래당 울산시당은 울산 광역시 승격 21년째 되는 날인 7월 15일을 맞아 “신임 송철호 시장이 야당과 긴밀한 소통과 협치로 당면한 울산의 위기를 극복해 달라”고 논평했다.

시당은 “울산의 광역시 승격은 울산시민의 단합된 힘과 끈질긴 노력의 산물이었다”며 “경남의 반발을 이겨내고 끝까지 중앙정부를 설득해 낸 배경에는 광역시 승격이라는 공통된 목표로 결속된 시민의 끈질긴 지지가 원동력으로 작용했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시당은 “2018년을 전후로 울산은 ‘경제 위기’와 ‘정권 교체’란 상전벽해와 같은 두 가지 상황 변화를 맞고 있다”며 “현대중공업 구조조정, 지역경기 침체 등으로 울산 총인구가 117만명대로 감소했고, 저출산 문제로 인해 탈울산이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시당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한 것은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울산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는 시민들의 공통된 의식이 철옹성 같았던 보수의 텃밭 울산의 정치지형 변화를 가져온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시당은 “21년전 광역시 승격을 이뤄낸 울산시민의 힘이 정권교체에 그치지 않고 경제위기 극복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면서 “그 시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내는 자치단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그 전제조건은 바로 ‘협치’”라고 강조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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