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사옥 대회의실에서 현대·기아차 서병기 부회장, 대한결핵협회 김성규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결핵협회(회장 김성규)와 ‘크리스마스 씰 증정 및 후원 약정식’을 갖고 연말까지 결핵퇴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현대·기아차그룹은 임직원 1인 1씰 모금 운동, 회사 및 경영진 명의 연하장에 씰 붙이기 등을 통한 후원모금 운동에 나서는 것은 물론 결핵환자 이송을 위한 차량 2대를 기증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 서병기 부회장은 이날 약정식에서 “이번 캠페인이 회사와 임직원 모두에게 결핵문제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재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