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총학, 학교·국회 앞에서 동시 기자회견
총학은 11일 대학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30여개 대학들이 등록금 동결과 장학금 지원 확대 등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재단 이사장인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과 학교 측은 학생들의 고통을 줄일 수 있도록 속히 결단을 내려 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이석태 총학생회장을 포함한 울산대생 10여명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도 동시 기자회견을 연 뒤 이 학교 학생 1만2천여명이 등록금 동결을 호소하며 쓴 엽서와 질의서를 정몽준 의원 측에 전달했다.
/ 하주화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