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제도시화 추진 ‘속도’
울산시, 국제도시화 추진 ‘속도’
  • 이상길
  • 승인 2018.07.11 2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진위원회, 발전방안 다각적 모색·타시도 사례 공유
울산시가 국제도시화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1일 오후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2018년 제2차 국제도시화 추진위원회’를 열어 지방정부 국제도시화 발전방안과 관련해 다각적으로 모색했다.

위원장인 김형수 경제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제1차 추진위원회 회의 시 제안사항에 대한 검토보고, 우리시 국제도시화 발전방안 모색, 타시도 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방정부의 국제도시화 발전방안을 주제로 타지자체의 국제화 현황, 국내·외 국제교류 분석, 중장기 비전 설정 등을 알아보고 정보를 공유해 폭넓은 시각으로 울산의 국제도시화 활성화 발전방안을 강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시는 “국제도시화 추진은 민선 7기 출범과 더불어 침체된 지역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할 것이며, 세계가 찾아오는 국제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도시화 추진위원회’는 2011년 제정된 ‘울산시 국제교류협력 및 국제도시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국제도시화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15명의 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제1차 국제도시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국제화의 중심, 글로벌 리더 울산’이란 비전으로 4대 목표·6대 과제·20개 시책을 내용으로 하는 ‘2018년 국제도시화 시행계획’을 심의한 바 있다.

6대 과제는 △국제비즈니스 인프라 구축 △국제교류 기반 확대 △국제 네트워크 활성화 △외국인 정주여건 향상 △매력적인 도시공간 창출 △다문화 사회 기반 조성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해 광역시 20주년 승격을 기념해 해외 자매·우호 도시 축하사절단 초청 등 교류를 통한 우호 관계 증진과 울산의 랜드마크가 될 전시컨벤션센터 시설의 본격 건립을 위한 착공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이상길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