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자원봉사 할인 가맹점 확대
울산 남구 자원봉사 할인 가맹점 확대
  • 윤왕근
  • 승인 2018.07.1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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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29곳·14개 동 주민센터 프로그램 등 20% 할인
울산시 남구는 자원봉사자 카드 소지자에게 약정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등록을 위한 조례 개정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가 자원봉사 활동의 가치를 지역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 입법예고 등 행정절차를 거쳐 완료했다. 할인 공공시설로는 남구 내 29개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장생포고래문화특구 등 문화환경시설 9개소, 남구 국민체육센터와 대현체육관 등 체육시설 5개소, 그 외 14개 동 주민센터 프로그램 등 총 57개소이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자원봉사자 포털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는 9만2천407명으로 남구 주민 대비 27.84%에 해당하는 구민들이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재능기부 등 8만3천147회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김진규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자원봉사 참여 확대와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남구를 위해 헌신하시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들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자증은 자원봉사 시간이 80시간 이상된 봉사자를 대상으로 발급하며, 지난해 11월부터 모바일 자원봉사자증도 발급하고 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앱(m.ulsan1365.net)을 이용하면, 모바일 자원봉사자증 신청과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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