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 유기 태양전지 두께 문제 해결
UNIST , 유기 태양전지 두께 문제 해결
  • 강귀일
  • 승인 2018.07.1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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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렌 대신 단분자 물질 이용해 효율성 높여
유기 태양전지 연구에 참여한 UNIST 연구진.
유기 태양전지 연구에 참여한 UNIST 연구진.

 

UNIST 연구진이 ‘유기 태양전지’의 두께 문제를 해결해 상업화를 쉽게 할 수 있는 물질을 개발했다.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의 양창덕 교수팀은 유기 태양전지의 광활성층에 풀러렌(fullerene) 대신 단분자 물질(IDIC)을 써서 12.01% 높은 효율을 구현했다고 11일 밝혔다.

새 광활성층은 300㎚(나노미터, 1㎚는 10억 분의 1m)까지 두꺼워져도 효율을 유지했다. 유기 태양전지 상용화를 위한 공정 설계에 훨씬 유리해진 부분이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태양전지는 대부분 실리콘(Si) 반도체를 이용하는 ‘무기 태양전지’다. 이 태양전지는 효율이 높고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만들기 까다롭고 비싸며 유연하지 않다.

이 때문에 미래형 태양전지로는 가볍고 유연하며 제작이 쉬운 ‘유기 태양전지’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가 주목받는다.

유기 태양전지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보다 높은 효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안정성과 재현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특히 상용화 가능한 수준인 10% 효율은 이미 달성한 상태라, 과학자들은 상용화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 양창덕 교수팀은 ‘광활성층의 두께 문제’를 해결해 대면적 프린팅 공정에 한 발 다가갔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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