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노조, 5년연속 파업 돌입
현대車 노조, 5년연속 파업 돌입
  • 윤왕근
  • 승인 2018.07.1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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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대위 열고 내일 부분파업 결정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파업일정을 확정, 5년 연속 파업에 돌입한다.

노조는 10일 사측과의 17차 교섭 이후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12일 부분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이날 쟁대위 출범식을 시작으로 1직 근무자는 2시간, 2직 근무자는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간다.

2직 근무자의 경우, 지난 5월 최저임금법 개정안 관련 파업 시 참여하지 않았던 것을 고려, 1직 근무자와 총량을 맞추기 위해 4시간 파업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다음 날인 13일에는 6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노조는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를 방문하는 상경투쟁을 진행한다.

오는 14일에는 특근 거부도 병행키로 했다.

단 남양, 판매, 정비, 모비스 지역위원회는 각 지역 실정에 맞게 총량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윤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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