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해수욕장 13일 동시 개장
경주 해수욕장 13일 동시 개장
  • 박대호
  • 승인 2018.07.1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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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9일까지 운영
경주지역 5개 지정 해수욕장이 오는 13일 일제 개장해 다음달 19일까지 38일간 운영된다

넓은 몽돌밭과 고운 이름을 자랑하는 오류 고아라 해변, 우거진 솔숲이 멋진 전촌 솔밭 해변, 부드러운 백사장으로 아이들과 즐기기 좋은 나정 고운모래 해변, 신라 문무왕의 수중릉인 대왕암이 있는 봉길 대왕암 해변, 주상절리 인근의 그림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관성 솔밭 해변 등 감포에서 양북을 거쳐 양남으로 이어지는 바다 100리 길에 위치한 해수욕장은 저마다의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다.

경주시는 피서객들이 야간에도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타워라이트를 설치하는 한편 무료 와이파이존 설치, 전촌과 나정해변 사장교 연결, 관성솔밭해변 테마트레킹코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 확충해 피서객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경주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다양한 행사와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관성 해변에서 전통 후릿그물 고기잡이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며, 나정 고운모래해변에서는 다음달 4일에 해변가요제를 연다.

오류와 전촌, 나정해변에는 각종 수상레저체험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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