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특보]일본 지진 도쿄에서도 감지..8호태풍 마리아 경로 및 진로예상, 4~5일내 열대저압부로 약화
[기상특보]일본 지진 도쿄에서도 감지..8호태풍 마리아 경로 및 진로예상, 4~5일내 열대저압부로 약화
  • 황라희 기자
  • 승인 2018.07.08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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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일일보 = 황라희 기자]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4일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가운데 이날 발생한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의 위치 및 이동경로 등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는 7월 8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30 헥토파스칼(hPa)의 매우 강한 중형급 세력으로 괌 북서쪽 약 76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13km의 속도로 북서진 하고 있다.

태풍 마리아는 9일 오전 3시경 매우 강한 중형급을 유지한채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030km 부근해상을 지나 서북서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마리아는 10일 오전 3시경 매우강한 중형금 세력을 유지한채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350km 부근해상을 지나 중국 상하이 방향으로 서북서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은 11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30 헥토파스칼(hPa)의 강한 중형급으로 세력이 다소 약화된채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15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마리아는 12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92 헥토파스칼(hPa)의 약 소형급으로 세력이 약화된채 중국 상하이 서남서쪽 약 510km 부근 해상을 지나 중국 상하이 서쪽 약 890km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리아는 120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태풍은 주변 기압계에 따라 유동적이라 언제 진로를 우측으로 틀어 한반도나 일본쪽으로 이동 경로를 변경할 가능성도 있어 아직은 안심할수 없다.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여자의 이름으로 이동경로는 아직 유동적이다.

7월 7일 오후 8시 23분경 일본 지바현(혼슈) 지바 남동쪽 72km 해역(위도:35.10 N, 경도:140.60 E )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AFP 통신과 현지 언론은 이번 지진으로 도쿄에서도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진동이 감지됐다고 전했다.

일본기상청(JMA)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진의 발생깊이는 지하 50km 지점이며 이 지진으로 인한 피해 사항은 아직 보고 되지 않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인한 국내는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