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청은 11일 한파·폭설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초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겨울철 설해대비 도상 및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중구 약사동 무룡초등학교 앞에서 진행된 훈련에는 중구청 공무원을 비롯해 중부소방서, 중부경찰서 등 12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가상훈련에서 제설차량 3대와 살포기 3대, 베토판 3대, 염화칼슘 20포 등 제설장비를 이용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급 도로 복구 작업을 벌였다. / 김기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