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중 관계 희망적”
“올해 한중 관계 희망적”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1.15 2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재섭 대표, 큰 발전 기대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15일 “올해부터는 한중 관계에 큰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국회에서 중국 정부 특사자격으로 방한한 왕이(王毅) 외교부 부부장의 예방을 받고 “중국은 올림픽 개최로 한 단계 발전하고, 대한민국도 10년 만에 정권교체가 돼서 국민이 희망적으로 생각하는 서로 좋은 시기”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대표는 “한중이 수교한 지 16년째가 됐는데 중국 공산당과 한나라당이 제일 먼저 관계를 맺었다”면서 “그동안 야당을 하느라 잘 못했는데 이제 좀 더 책임있는 관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이명박 당선인이 중국 특사로 한나라당의 보배고 국민의 인기를 갖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를 중국 특사로 보내는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 “(한중관계에) 비중을 두고 잘 해보자는 의미심장한 뜻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왕 부부장은 “중한 양국은 새로운 기회를 맞고 출발점에 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중한 관계를 격상시키자는 이 당선인의 약속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우리는 한나라당과 노력을 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