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당선인 ‘4강특사단’ 활동 돌입
李당선인 ‘4강특사단’ 활동 돌입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1.1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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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박근혜·이재오·정몽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4강 특사단’이 15일 이상득 국회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본특사단의 방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4강 특사단 가운데 일본특사단이 이날 출국한 데 이어 16일에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중국 방문을 시작하고, 20일에는 이재오 전 최고위원이 러시아를, 21일에는 정몽준 의원이 미국 방문길에 나선다.

일본 특사단장인 이 부의장은 15일 오후 고무라 마사히코 외상을 면담하고, 저녁에는 모리 요시로 전 일본 총리 주최 만찬에 참석한다.

이 부의장은 이어 16일 오전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를 예방, 이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하고 이명박 정부의 대일정책 기조 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의장은 오는 18일까지 계속될 방일 기간에 일본 경제단체인 게이단련 측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대한 투자확대를 요청하는 한편 자민당, 공명당 등 일본 정치권 인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박근혜 전 대표도 16일 중국으로 출국, 17일 후진타오 주석과 만나 새 정부 출범 등에 따른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는 한편 19일까지 계속될 방중 기간에 베이징 올림픽공원 시찰, 상공인 면담 등의 일정을 갖는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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