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소폭 하락 긍정 74.0%(▼1.9%p), 부정 19.6%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소폭 하락 긍정 74.0%(▼1.9%p), 부정 19.6%
  • 황라희 기자
  • 승인 2018.06.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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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일일보 = 황라희 기자]리얼미터 2018년 6월 3주차 주중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1,501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5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9%p 내린 74.0%(부정평가 19.6%)로 북미정상회담과 6·13 지방선거 압승에 따른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추고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금요일(8일) 일간집계에서 76.7%를 기록한 후, 7·4 평양 남북통일농구경기 개최 소식이 전해졌던 18일(월)에는 75.4%로 내렸고, 한미 UFG 연합훈련 일시중단 보도가 있었던 19일(화)에는 75.6%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가, 며칠 전부터 확대되었던 미·중 무역마찰 격화와 고용, 환율, 유가 등 경제지표 악화 관련 보도가 지속되었던 20일(수)에는 73.9%로 다시 내림세가 이어졌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TK)과 보수층에서 상당 폭 상승했으나, 부산·경남·울산(PK)과 경기·인천, 50대와 60대 이상, 30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하락했는데, 이와 같은 내림세에는 지난주 주말을 경과하며 이번 주 초중반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되었던 미·중 무역마찰 격화와 각종 경제지표 악화에 따른 불안심리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6·13 지방선거로 결집했던 정당 지지층 상당수가 무당층으로 이탈하면서, 정의당을 제외한 주요 여야 4당 모두가 하락세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53.6%(▼3.4%p)로 하락하며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꺾였고, TK와 보수층에서 큰 폭으로 이탈한 자유한국당 역시 17.4%(▼0.2%)를 기록하며 3주째 완만한 내림세가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정의당은 7.9%(▲1.0%p)로 상승, 작년 19대 대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4주째 바른미래당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3위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은 5.2%(▼0.2%p)로 2주째 내림세를 보이며 4주째 5%대에 머물렀고, 민주평화당 또한 2.7%(▼0.8%p)로 하락하며 3주째 만에 다시 2%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74.0%(▼1.9%p), 부정 19.6%(▲0.6%p)

-북미회담, 6·13 지방선거 압승에 의한 2주 동안의 상승세 멈추고 소폭 하락. TK·보수층 상당 폭 결집했으나, PK·경기인천, 50대·60대이상·30대, 진보층·중도층에서는 이탈

-주 초중반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되었던 미·중 무역마찰 격화, 고용·환율·유가 등 각종 경제지표 악화에 따른 불안심리가 일부 영향 미친 것으로 보여

-15일(금) 76.7%(부정평가 17.4%) ↘ 7·4 평양 남북통일농구경기 개최 소식 18일(월) 75.4%(18.4%), → 한미 UFG 연합훈련 일시중단 보도 19일(화) 75.6%(18.3%) ↘ 미·중 무역마찰 격화, 각종 경제지표 악화 보도 지속 확대 20일(수) 73.9%(20.2%)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6월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6,71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1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8년 6월 3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5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9%p 내린 74.0%(매우 잘함 46.7%, 잘하는 편 27.3%)로 북미정상회담과 6·13 지방선거 압승에 따른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추고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0.6%p 오른 19.6%(매우 잘못함 10.3%, 잘못하는 편 9.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3%p 증가한 6.4%.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금요일(8일) 일간집계에서 76.7%(부정평가 17.4%)를 기록한 후, 7·4 평양 남북통일농구경기 개최 소식이 전해졌던 18일(월)에는 75.4%(부정평가 18.4%)로 내렸고, 한미 UFG 연합훈련 일시중단 보도가 있었던 19일(화)에는 75.6%(부정평가 18.3%)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가, 며칠 전부터 확대되었던 미·중 무역마찰 격화와 고용, 환율, 유가 등 경제지표 악화 관련 보도가 지속되었던 20일(수)에는 73.9%(부정평가 20.2%)로 다시 내림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TK)과 보수층에서 상당 폭 상승했으나, 부산·경남·울산(PK)과 경기·인천, 50대와 60대 이상, 30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하락했는데, 이와 같은 내림세에는 지난주 주말을 경과하며 이번 주 초중반까지 지속적으로 확대되었던 미·중 무역마찰 격화와 각종 경제지표 악화에 따른 불안심리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간으로는 7·4 평양 남북통일농구경기 개최 소식이 전해졌던 18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5일) 일간집계 대비 1.3%p 내린 75.4%(부정평가 18.4%)로 시작해, 한미 UFG 연합훈련 일시중단 보도가 있었던 19일(화)에는 75.6%(부정평가 18.3%)로 전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가, 며칠 전부터 확대되었던 미·중 무역마찰 격화와 고용, 환율, 유가 등 경제지표 악화 관련 보도가 지속되었던 20일(수)에는 73.9%(부정평가 20.2%)로 다시 하락세가 이어지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9%p 내린 74.0%를 기록했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부산·경남·울산(▼4.6%p, 71.6%→67.0%, 부정평가 25.6%), 경기·인천(▼4.5%p, 79.1%→74.6%, 부정평가 19.9%), 광주·전라(▼1.2%p, 89.3%→88.1%, 부정평가 8.7%), 연령별로는 50대(▼4.9%p, 72.9%→68.0%, 부정평가 26.5%), 60대 이상(▼3.0%p, 67.5%→64.5%, 부정평가 23.5%), 30대(▼2.5%p, 82.5%→80.0%, 부정평가 17.0%),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3.7%p, 93.6%→89.9%, 부정평가 7.3%)과 중도층(▼2.3%p, 74.0%→71.7%, 부정평가 21.7%)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5.4%p, 60.6%→66.0%, 부정평가 27.7%), 40대(▲2.1%p, 80.1%→82.2%, 부정평가 15.2%), 보수층(▲10.0%p, 42.2%→52.2%, 부정평가 40.7%)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8년 6월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6,712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1명이 응답을 완료, 5.6%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자세히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