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 지지율: '잘하고 있다' 75% vs '잘못하고 있다' 16%
[한국갤럽]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 지지율: '잘하고 있다' 75% vs '잘못하고 있다' 16%
  • 황라희 기자
  • 승인 2018.06.2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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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일일보 = 황라희 기자]한국갤럽이 2018년 6월 셋째 주(19~21일)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75%가 긍정 평가했고 16%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4%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84%/10%, 30대 85%/11%, 40대 87%/9%, 50대 66%/24%, 60대+ 57%/23%다. 이번 주 직무 평가 변화는 대부분 50대 이상에서 나타난 것이며, 40대 이하는 지난주와 비슷하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90%를 웃돌고, 바른미래당 지지층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 50% 내외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33%가 긍정, 49%가 부정 평가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745명, 자유응답) '대북 정책/안보'(27%), '북한과의 대화 재개'(17%), '외교 잘함'(11%),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7%),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6%),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5%)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159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3%), '대북 관계/친북 성향'(8%), '북핵/안보'(7%) '최저임금 인상',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6%), '세금 인상', '일자리, 청년 일자리'(이상 4%) 등을 지적했다.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8년 6월 19~21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8%(총 통화 5,710명 중 1,003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자세히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