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서 불..23명 경상
울산포항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서 불..23명 경상
  • 성봉석 기자
  • 승인 2018.06.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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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출동 1시간 5분만에 진화
▲ 22일 오후 12시 27분께 울주군 범서읍 울산포항고속도로 울산에서 범서방향 제2범서터널을 달리던 8톤 화물차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울산포항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23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22일 오후 12시 27분께 울주군 범서읍 울산포항고속도로 울산에서 범서방향 제2범서터널을 달리던 8톤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비상대응인 대응2단계를 발령 후 현장으로 출동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5분여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해 23명이 연기흡입으로 인한 경상을 입었으며, 이 중 3명은 인근 동강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화물차와 터널 내 일부 시설이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타이어가 터지면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 A(55)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화재로 인해 현장 인근 도로가 통제되면서 양측 일부 구간이 극심한 정체를 겪다가 오후 2시 10분께부터 차츰 해소됐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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