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조업 혁신 위한 ‘울산 테크 데이’
울산시, 제조업 혁신 위한 ‘울산 테크 데이’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8.06.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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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가 20일 울산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울산 테크 데이(Ulsan Tech Day)’를 개최하고 주력사업 미래 기술 로드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자동차·조선·화학 3대 주력산업 미래기술로드맵

울산시는 20일 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울산 테크 데이(Ulsan Tech Day)’를 개최하고 주력사업 미래 기술 로드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산업정책포럼의 하나로 진행한 이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R&D 전략기획단의 장웅성 주력산업MD가 참가해 ‘산업혁신성장을 위한 제조혁신 플랫폼 추진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장웅성 MD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의 주력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제조업 부흥을 위한 골든 솔루션(Golden Solution), 산업생태계 혁신 프레임워크(Framework), 제조혁신 플랫폼 전략과 사례 등을 통해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및 정부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어서 대·중소기업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현대자동차 이기상 전무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차개발 현황 및 방향’, 현대중공업 최준태 상무가 ‘조선·해양·육상 플랜트 용접 접합기술 고도화 전략’, SKC 이종철 팀장이 ‘SKC의 공유 인프라 및 사회적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통 제조업 쇠퇴로 주력산업이 위기를 맞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신산업 발굴 필요성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지역 기업의 연구기능 강화가 선결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지역 중견·중소기업과 대학 및 출연연을 비롯한 R&D 기관에서 참여한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이 R&D 혁신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울산테크노파크 차동형 원장은 “지역 대학 및 연구개발기관과 협력해 ‘Ulsan Tech Day’를 국내·외 신기술과 대기업 R&D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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