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2016년 이 공장의 NB라텍스 생산능력을 기존 연 20만t에서 40만t으로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라텍스장갑의 글로벌 수요가 계속 확대됨에 따라 울산공장 증설을 진행하기로 했다.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는 얇고 가볍지만 쉽게 파손되지 않는 의료용 장갑의 원료로 쓰인다.
최근에는 물성 개선을 통해 산업·조리용 등으로도 활용된다.
이에 따라 기존 제품보다 물성안정성과 인장강도를 향상시켜 더욱 세밀한 작업에도 적합한 NB라텍스 신제품 KNL 834를 개발했으며,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판매를 확대 중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내년 1분기 말 증설을 완료하면 연산 55만t 체제를 기반으로 글로벌 1위 NB라텍스 메이커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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