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최근 워라밸 문화 확산, 여가 문화 활성화 등으로 국외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하나투어와 손잡고 썸뱅크 내 여행 콘텐츠 탑재 및 특화 금융상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기존 썸뱅크의 여행 관련 콘텐츠(환전, 해외여행자보험, 여행예약, 호텔예약, 항공권 구매, SM면세점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여행 콘텐츠를 탑재해 여행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여행특화 금융상품 및 여행콘텐츠 탑재, 여행콘텐츠 사용자를 위한 환전우대서비스, 썸뱅크-하나투어 여행서비스 플랫폼 공유 등 여행 관련 다양한 고객 혜택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광고 매체를 공유하고, 국내외 여행객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공동개발 및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하나투어 이재봉 영남사업본부장은 “금융플랫폼에 여행서비스를 융합한 전략적 업무 제휴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하나투어의 여행 인프라와 부산은행의 디지털금융과의 상호 시너지를 통해 성공적인 업무제휴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NK부산은행 한정욱 디지털금융본부장도 “여행과 여가 생활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썸뱅크에 여행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여 나가고, 이를 바탕으로 여행, 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