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 수상
울산시,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상’ 수상
  • 이상길 기자
  • 승인 2018.06.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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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전국의 240여 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분야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우수사업 분야로 나눠 일자리 목표와 실천 정도를 평가한다.
 
 중앙 정부 단위의 일자리 관련 최고의 기관 평가로 국무총리와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시상한다.
  
 울산시는 이날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1억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시는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함께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청년실업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조선업위기대응 일자리 전환(shift) 프로그램’을 통해 S-OIL 석유화학복합시설 건설현장과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과 MOU를 체결하는 등 조선업종 실·퇴직자들에게 재취업을 지원했다.
 
 또 ‘기업사랑, 청년사랑,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릴레이 운동’을 전개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울산 청년들을 더 많이 채용해 주도록 적극 권장했다.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톡톡팩토리 사업’을 통해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청년 본인이 기획하고 만든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톡톡스트리트 사업’도 추진했다.
   
 한편 울산의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남구의 지역특화사업인 ‘VR 콘텐츠 허브구축‘ 사업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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