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대안마을 진입도로 확장 2공구 착공
울산 북구, 대안마을 진입도로 확장 2공구 착공
  • 성봉석 기자
  • 승인 2018.06.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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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복구와 병행 공사로 주민피해 최소화… 2020년 준공 목표
울산시 북구가 이달부터 대안동 신명교에서 동울산변전소 입구 일대 대안마을 진입도로 확장 2공구 공사를 시작한다.

당초 한전의 지역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대안마을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대안마을 입구에서 상대안마을까지 3km 구간을 확장 개설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주민들이 태풍 ‘차바’ 피해 당시 신명천 개선복구사업과 병행해 신명교에서 동울산변전소 입구 약 5.3km 구간 도로의 확장 개설을 요청했다. 이에 북구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해당구간 공사에 착수했다.

앞서 북구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도로 개설 공사에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신명천 개선복구사업과 병행 공사를 추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착공한 신명교 일대 대안마을 진입도로 확장 1공구 공사는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신명교 일대의 1공구는 길이 0.8km, 너비 8m 도로다. 이달 착공하는 2공구는 대안마을 입구를 지나 동울산변전소에 이르는 구간으로, 길이 4.5km, 너비 6~8m 도로다. 202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북구 관계자는 “신명천 개선복구사업과 대안마을 진입도로 확장공사를 병행 추진해 공사 추진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며 “신명교부터 대안마을, 동울산변전소까지 도로가 완공되면 주민들의 이동이 보다 용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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