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 “새로운 변화 열망하는 시민 위해 최선”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 “새로운 변화 열망하는 시민 위해 최선”
  • 정재환 기자
  • 승인 2018.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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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탑 참배·봉하마을 방문
당선 거리 인사·기자회견 가져
공무원 창의성 발휘 여건 조성
북방교류 선제적 대응 등 강조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 이상헌 북구 국회의원 당선인, 구청장·군수 당선인 등이 14일 울산대공원 내 현충탑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이 당선 확정 이후 첫 일정으로 울산대공원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새로운 울산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송 당선인은 14일 오전 9시께 이상헌 북구 국회의원 당선인과 박태완·김진규·이동권·정천석·이선호 기초단체장 당선인, 시·군·구 의원 선출직 및 비례대표 당선인 등 51명의 당선인들과 함께 울산대공원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헌화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함으로써 3당합당 이후 울산과 부산, 경남 등에 고착화되다시피 했던 지역주의의 망령을 말끔히 털어내는 계기가 됐다”며 평가하고, “울산을 지켜내신 호국영령에 부끄럽지 않는 봉사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참배 후 송 당선인은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당선인사 기자회견을 갖고, 라디오와 TV 등에 출연해 당선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시정방향 등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어 선거기간 이용한 유세차량을 타고 2시간 동안 울산시내 주요 간선도로를 누비며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거리인사를 이어갔다. 그는 “압도적으로 지지해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고 있듯이 울산의 새로운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4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송 당선인은 “당선되면 꼭 찾아오겠다”고 했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날 오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 여사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권 여사는 “어제 방송3사가 발표하는 출구조사에서 송철호 후보가 1위로 나타나는 것을 보고 눈물이 다 났다”며 “앞으로도 노 대통령의 유지대로 지역감정 해소의 선봉장으로 훌륭한 시정을 이끌어 달라”고 덕담을 건넸다.
 

▲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이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당선인사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편 송 당선인은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문재인 대통령의 바람과 평화에 대한 열망 때문에 많은 시민이 민주당을 선택한 것 같다”며 “선거가 끝난 마당에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고소·고발은 모두 취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국민고충처리위원장 임명장을 받는 날 노 대통령이 임명장을 주면서 기관 평가에서 꼴찌인 기관을 송 위원장에게 맡겨 미안하다고 말씀하셨다”며 “그러나 2년 8개월 뒤 국민고충처리위원회를 나올 때는 1등으로 바꾼 경험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중앙과 지방의 행정 기본은 똑같고 특별히 다른 것이 아니다”며 “공무원이 전문성이나 끼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창의성을 개진할 기회를 만들어주는 등 벽을 뛰어넘게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공약한 북방교류 계획은 울산시가 선제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고 당선인 신분이라도 중앙정부에 가서 소통하며 최대한 구체화하겠다”며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물관리 일원화 방안 등도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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