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종부세 자진신고 마감일(17일)을 일주일 남겨놓은 10일 현재 종부세 자진신고율이 48.3%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시기(근무일수 기준)의 자진 신고비율 25.6%보다 크게 높아졌다고 11일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해보다 종부세 신고율이 높아진 것에 대해 ARS(154 4-0098)와 홈택스(www.hometax.g o.kr) 신고 등 종부세를 보다 편리하게 신고하실 수 있도록 마련된 시스템이 납세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현재까지 신고실적의 약 42%가 ARS와 홈택스를 통해 이뤄졌다.
국세청은 아직까지 종부세 신고를 하지 못한 납세자들이 다음주 월요일인 17일까지 자진신고·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주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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