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박물관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잇따라 마련
울산지역 박물관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잇따라 마련
  • 김보은 기자
  • 승인 2018.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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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각화박물관 26일 ‘슈링클스 만들기’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23일 제방교육
▲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가족 교육체험 프로그램 모습.
울산지역 박물관에서 잇따라 어린이를 위한 체험프로그램들을 내놓고 있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박물관 어린이체험실에서 어린이체험프로그램 ‘암각화 문양에 담긴 슈링클스 만들기’를 진행한다.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1시와 2시 총 4회에 걸쳐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펼쳐진다.

슈링클스(shrinkles)란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열을 가하면 크기가 7분의 1로 작아지고 두께는 7배로 늘어나 딱딱한 플라스틱으로 바뀌는 종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반구대 암각화 문양을 슈링클스 종이에 그려 나만의 열쇠고리나 목걸이 등을 만들어 본다. 회당 20명 참여가능하며 체험은 40여분 소요된다.

참여대상은 6세 이상 어린이 단체 관람객이고 단체 인솔자가 대표로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암각화 박물관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에서는 오는 23일과 다음달 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시관에서 ‘6, 7월 가족 교육체험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어린이들이 역사와 과학을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처음 실시한 뒤 추가 참여요청이 쇄도해 울산 평산초등학교와 협의해 이달과 다음달 재운영하기로 했다.

교육은 제방의 의미와 기능을 알아본 뒤 제방을 만들 때 필요한 재료를 확인한다. 이후 햄스터로봇과 테블릿PC를 활용해 제방 만들기 미션과 코딩교육 활동을 한다. 시간은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초등학생 1명과 어른 1명이 1팀으로 20팀까지 참여 가능하다. 오는 20일까지 울산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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