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북미회담 효과 반등!..4주 내림세 마감
(文)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북미회담 효과 반등!..4주 내림세 마감
  • 황라희 기자
  • 승인 2018.06.14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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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일일보 = 황라희 기자]리얼미터 2018년 6월 1주차 주간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2,008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57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5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0.9%p 오른 72.3%(부정평가 21.3%)를 기록, 지난 4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금요일(1일) 일간집계에서 70.9%를 기록했고, 트럼프·김영철 면담과 북미정상회담 개최 확정 소식이 이어졌던 지난주 주말을 경과하며, 4일(월)에는 72.2%로 올랐다가, 최저임금 인상효과 논란이 이어진 5일(화)에는 71.6%로 내린 데 이어, 7일(목)에도 70.8%로 하락했으나, ‘종전선언’ 등 6·12 북미정상회담 관련 보도가 지속됐던 8일(금)에는 73.0%로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충청권과 경기·인천, 서울, 50대와 30대, 20대, 진보층은 오른 반면, 대구·경북(TK)과 호남, 40대, 중도층에서는 내렸는데, 지난주 후반인 목요일(7일)과 금요일(8일)로 한정하면 부산·경남·울산(PK)과 서울, 경기·인천은 상승세를, TK와 충청권, 호남에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리얼미터측은 6·13 지방선거가 임박하면서 야당의 정부 심판·견제 공세가 강화된 한편, 하루 앞으로 다가온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오는 7월부터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서,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므로 바람직하다’는 긍정 응답이 51.7%로, ‘산업 생산력이 낮아지고 비용이 상승할 것이므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부정 응답(31.6%)보다 20.1%p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TK와 60대 이상, 보수층 제외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긍정적 인식이 다수인 가운데, 사무직과 자영업, 학생에서는 긍정적으로, 자영업과 농림어업 층에서는 긍·부정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고, 노동직과 가정주부 층에서는 부정적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72.3%(▲0.9%p), 부정 21.3%(▼0.6%p)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소식 확대되며, 지난 4주 동안의 내림세 마감하고 반등, 7주 연속 70%대 유지. 충청·경기인천·서울, 50대·30대·20대, 진보층 결집, TK·호남, 40대, 중도층 이탈

野 ‘정부 심판·견제’ 6·13지방선거 공세 강화로, 지난주 후반(7일·8일), TK·충청·호남에서는 내림세. 반면 PK·서울·경기인천은 오름세

1일(금) 70.9%(부정평가 22.6%) ↗ 트럼프·김영철 면담, 6·12북미정상회담 개최 확정 4일(월) 72.2%(21.3%) ↘ 5일(화) 71.6%(22.7%) ↘ 7일(목) 70.8%(22.7%) ↗ 6·12북미정상회담 관련 보도 지속 확대 8일(금) 73.0%(20.0%)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CBS 의뢰로 6월 4일(월)부터 8일(금)까지 6일(수) 현충일을 제외한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6,51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8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을 완료한 2018년 6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57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5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0.9%p 오른 72.3%(매우 잘함 47.7%, 잘하는 편 24.6%)를 기록, 지난 4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6%p 내린 21.3%(매우 잘못함 11.6%, 잘못하는 편 9.7%)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3%p 감소한 6.4%.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금요일(1일) 일간집계에서 70.9%(부정평가 22.6%)를 기록했고, 트럼프·김영철 면담과 북미정상회담 개최 확정 소식이 이어졌던 지난주 주말을 경과하며, 4일(월)에는 72.2%(부정평가 21.3%)로 올랐다가, 최저임금 인상효과 논란이 이어진 5일(화)에는 71.6%(부정평가 22.7%)로 내린 데 이어, 7일(목)에도 70.8%(부정평가 22.7%)로 하락했으나, ‘종전선언’ 등 6·12 북미정상회담 관련 보도가 지속됐던 8일(금)에는 73.0%(부정평가 20.0%)로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충청권과 경기·인천, 서울, 50대와 30대, 20대, 진보층은 오른 반면, 대구·경북(TK)과 호남, 40대, 중도층에서는 내렸는데, 지난주 후반인 목요일(7일)과 금요일(8일)로 한정하면 부산·경남·울산(PK)과 서울, 경기·인천은 상승세를, TK와 충청권, 호남에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변화는 6·13 지방선거가 임박하면서 야당의 정부 심판·견제 공세가 강화된 한편, 하루 앞으로 다가온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관련 소식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일간으로는 트럼프·김영철 면담과 북미정상회담 개최 확정 소식이 이어졌던 지난주 주말을 경과하며, 4일(월)에는 지난주 금요일(1일) 일간집계 대비 1.3%p 오른 72.2%(부정평가 21.3%)로 시작해, 최저임금 인상효과 논란이 이어진 5일(화)에는 71.6%(부정평가 22.7%)로 내렸고, 7일(목)에도 70.8%(부정평가 22.7%)로 하락했으나, ‘종전선언’ 등 6·12 북미정상회담 관련 보도가 지속됐던 8일(금)에는 73.0%(부정평가 20.0%)로 반등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 5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0.9%p 오른 72.3%(부정평가 21.3%)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4.1%p, 63.8%→67.9%, 부정평가 22.9%), 경기·인천(▲3.3%p, 72.4%→75.7%, 부정평가 19.5%), 서울(▲1.5%p, 72.2%→73.7%, 부정평가 21.6%), 연령별로는 50대(▲4.0%p, 68.1%→72.1%, 부정평가 22.3%), 20대(▲2.2%p, 73.2%→75.4%, 부정평가 17.1%), 30대(▲1.6%p, 76.5%→78.1%, 부정평가 17.5%),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1.1%p, 89.8%→90.9%, 부정평가 6.7%)에서 상승한 반면, 대구·경북(▼5.6%p, 63.1%→57.5%, 부정평가 33.2%)과 광주·전라(▼3.0%p, 89.2%→86.2%, 부정평가 5.2%), 40대(▼3.1%p, 82.1%→79.0%, 부정평가 17.8%), 중도층(▼4.3%p, 74.8%→70.5%, 부정평가 24.6%)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8년 6월 4일(월)부터 8일(금)까지 6일(수) 현충일을 제외한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6,513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8명이 응답을 완료, 5.5%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자세히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