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사회적기업 우시산, 고래문화마을 우체국에 화단 조성
울산 사회적기업 우시산, 고래문화마을 우체국에 화단 조성
  • 김규신 기자
  • 승인 2018.06.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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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무·수선화·토끼풀 등 심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
▲ 울산의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울산 남구 관광 발전을 위해 13일 울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장생포고래문화마을 내 우체국 앞에 작은 화단을 조성했다. 화단 조성 행사에는 우시산 직원뿐만 아니라 이 기업에서 활동하는 울산 남구의 사회공헌활동지원 지원 사업 참여자들이 동참했다.
울산의 사회적기업 우시산(대표 변의현)이 울산 남구 관광 발전을 위해 작은 화단 조성에 나섰다.

우시산은 13일 울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내 우체국 앞에 작은 화단을 조성했다.

화단에는 포도나무와 앵두나무를 비롯해 페퍼민트, 국화, 하늘채송화, 수선화, 달맞이꽃, 범부채, 토끼풀 등을 심어 고래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날 화단 조성 행사에는 우시산 직원뿐만 아니라 이 기업에서 활동 중인 울산 남구의 사회공헌활동지원 지원 사업 참여자들도 나서 힘을 보탰다.

우시산은 화단 조성에 필요한 벽돌과 모종, 전용 비료, 마사토 등을 지원했다.

우시산 봉사자 오종환(62)씨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고래관광 발전을 위해 뭔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한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며 “화단에 심은 나무들이 하루 빨리 성장해 고래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길 기다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시산 변의현 대표는 “울산 남구와 장생포 지역 관광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와 SK 울산Complex의 ‘사회적경제 창업팀’ 1기 출신인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지역 최초의 실버 바리스타 카페와 행정자치부 주관 2017년 지역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로 선정된 마을행복공방 등을 운영하며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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