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선택의 날… ‘선거공보’라도 꼼꼼히
역사적 선택의 날… ‘선거공보’라도 꼼꼼히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8.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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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3일…. 대한민국과 울산시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되는 역사적인 날이다. 또 이날은 13일간이나 목이 쉬어라 달려온 울산지역 후보자 221명에게는 ‘운명의 날’이고, 동시에 만19세 이상의 유권자들로서는 만감이 교차하는 ‘선택의 날’이기도 하다. 울산시의 운명은 이들 유권자의 선택 여하에 따라 ‘좋음’이 될 수도 ‘보통’이 될 수도, ‘나쁨’이 될 수도 있다. 울산 유권자들로서는 2018년 6월 13일의 선택이 그래서 더 없이 중요하다.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 결과 울산지역의 사전투표율은 21.48%로 나타났다. 4년 전 제6회 동시지방선거 때의 10.7%에 비하면 정확히 2배 수준이지만, 지난해 19대 대통령선거 때(26.69%)와 비교하면 5.21%p가 낮다. 또 사전투표율 21.48%는 울산지역 유권자 94만 2천550명 가운데 20만 2천482명이 미리 투표한 흔적이며, 13일 본투표 참여가 가능한 지역 유권자 수는 74만 68명에 이른다.

그런데 이들 74만 68명의 유권자들을 망설이게 하는 과제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투표에 참여할 것인지 여부일 것이고, 두 번째는 △투표에 참여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여부일 것이다. 첫 번째 과제의 경우, 마땅하게 찍을 후보가 없더라도 반드시 투표에 참여할 것을 권한다. 소중한 참정권을 포기한다는 것은 국민 된 도리를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두 번째 과제의 경우, 투표소에 가기 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유권자 집집마다 보낸 ‘선거공보’를 꼭 한 번은 읽어 보기를 당부한다. 그 속에는 시장, 교육감, 지역구 및 비례대표 시의원, 지역구 및 비례대표 구·군의원에 관한 상세한 신상정보, 특히 개인 또는 정당의 정책공약까지 소상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는 ‘바람의 선거’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후보자 개인의 자질·능력·인품보다 소속 정당을 보고 도장을 찍는 ‘정당 선거’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 그런 바람은 인위적으로 막기는 불가능할지 모른다. 그렇다 하더라도 선거공보만은 꼭 일독한 뒤 투표소로 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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