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시당, 박성민 중구청장 후보 ‘관권선거’ 의혹 제기
민주당 울산시당, 박성민 중구청장 후보 ‘관권선거’ 의혹 제기
  • 김지은 기자
  • 승인 2018.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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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아파트 벽보 부착, 엄정수사 촉구”
박성민 “무차별적 네거티브… 명백한 허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1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중구청장 선거 과정에서 전 박성민 중구청장이 연루된 관권선거가 만연하고 있다는 제보 및 증거가 확보되고 있다”며 “즉각적인 관권선거 중단과 불법행위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대위에 접수된 제보에 따르면 스타필드 유치 관련 자유한국당 박성민 후보는 후보자 토론회에서 혁신도시 내 신세계백화점 입점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며 “이후 울산혁신도시공동주택연합회 회장은 6월 8일, 더불어민주당 박태완 후보에게 ‘울산혁신도시 신세계 스타필드 유치에 대한 답변요청이라는 건’이라는 공문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박태완 후보는 부지가 신세계백화점 법인 소유이기 때문에 우선 신세계백화점의 입점에 최선을 다하고 불발시 스타필드 입점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며 “그러자 연합회 소속의 아파트 입주자 대표는 6월 9일, 박태완 후보에 대해 ‘혁신도시 발전을 저해하고, 오로지 유권자 표를 의식해 움직이고 있다. 검증된 분들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란다’라는 문구가 적힌 벽보를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였고, 박태완 후보 선거운동원에 의해 발각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선대위는 “더불어민주당 박태완 후보 측에서는 전직 구청장인 자유한국당 박성민 후보에 의해 조직적인 관권선거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의 지적에 대해 자유한국당 박성민 중구청장 후보 측은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자 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무차별적인 네거티브를 살포하면서 시민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박성민 후보는 그동안 정책만 얘기하면서 공명선거를 실천해 왔다”며 “울산혁신도시공동주택연합 회장이 자신의 아파트에 벽보를 부착한 것에 대해 박성민 후보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공모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주장이다. 이는 주민 스스로 자신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자발적인 행동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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