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서울사무소 1년4개월만에 폐쇄
울주군 서울사무소 1년4개월만에 폐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8.12.0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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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적 성과 미흡 예산낭비 지적… 인력 재배치
울산시 울주군이 수도권 지역의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원활한 정보교환은 물론 예산확보, 군정 시책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개소한 서울사무소를 1년4개월만에 폐쇄했다.

울주군은 지난해 7월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개소해 운영해 오던 서울사무소가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군 내부 인력의 효율적인 배치를 위해 지난달 말 폐지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엄창섭 전 군수 시절 중앙과 지방정부간의 가교역할 등 해외해외투자 유치, 농산물 판로개척 추진 등의 업무를 추진을 위해 개소됐었지만, 울주군 특산물인 울주배의 홍보에서 재경향우회 회원들에게 132상자 460여만원의 실적으로 기대에 못미치고 예산절감을 위해 폐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던 6급 1명을 군수취임에 따른 비서실운영을 위해 보강했다.

따라서 지난해 예산 3천169만원 중 1천915만원이 감액됐다.

군 관계자는 “전면 감액이 되지 않은 이유는 예산편성 시점이 서울사무소 철수 결정전 사항으로 차량운행료 등 기본적인 소요예산만 책정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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