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만식 개혁 저지 울산전교조 무한투쟁”
“김상만식 개혁 저지 울산전교조 무한투쟁”
  • 하주화 기자
  • 승인 2008.12.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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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권 지부장 기자회견

전교조 울산지부 차기 집행부는 8일 “김상만식 무한경쟁 교육정책에 맞서 투쟁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장인권 지부장 당선자와 박현옥 수석부지부장 당선자는 이날 오전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당선 기자회견을 열고 “김상만 울산시교육감의 일방적·독선적 무한 경쟁교육에 적극적으로 맞서겠다”고 밝혔다.

장인권 당선자는 “학력향상을 목적으로 내세운 교육청의 정책은 실제 교육력 향상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키려면 전국에서 가장 부족한 울산의 교사 정원부터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울산지부 차기 지도부는 향후 ▲교육청의 줄 세우기 교육 제동 ▲열악한 울산교육여건 개선과 학교간 교육 격차 해소 전력 ▲학생, 학부모,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전교조 구현 ▲교원들의 잡무 경감 및 사기 진작 ▲명쾌한 대안으로 울산교육 발전 기여 등을 약속했다.

한편 장인권 지부장 당선자와 박현옥 수석부지부장 당선자는 최근 제7대 전교조 울산지부장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해 96.2%의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 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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