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세계 우수 목판화 한눈에
울산, 세계 우수 목판화 한눈에
  • 김보은 기자
  • 승인 2018.06.1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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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주최 제7회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 이모저모
▲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2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목판화 제작 체험을 하고 있다. 윤일지 기자

○… 올해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외국작가 26명 중 12명이 울산을 방문했다.

대만에서는 참여작가 전원이 빠짐없이 왔고 린 쉬에칭 국립대만사범대학 교수는 남편인 쫑 요우훼이 국립대만사범대학 국제판화센터 아트 디렉터와 함께 왔다. 미국 작가 빌 팽번과 르네 맥난티도 부부다.

빌 팽번은 “전시를 쭉 둘러보니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 놀랐고 매력적인 도시, 울산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 제주문화포럼의 홍진숙 원장을 비롯한 30여명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줄지어 있다. 윤일지 기자

○… 지난 8일 제주문화포럼에서 도외문화기행으로 페스티벌을 찾았다.

전시를 둘러본 뒤 제주문화포럼의 홍진숙 원장은 “이렇게 규모가 큰 목판화 전시를 본 적이 없어 다들 놀라워 했다”고 전했다.

○… 지난 8일 개막식에 앞서 ‘동시대 목판화예술가들과 역사’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국내외 목판화 작가들이 자리를 빼곡히 채웠으며 작가들은 함께 목판화의 세계적 경향을 논의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 제7회 울산 국제목판화 페스티벌 세미나에서 아디터 가닙상완 작가가 ‘동시대 목판화예술가들과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윤일지 기자

○… 지난 9일 오전에는 울산예술고등학교 지역공동영재학급 2개반 30여명의 학생이 전시를 관람했다.

조은수(성안중 2), 박유정(매곡중 1) 학생은 “유화보다 좀 더 날카롭고 딱딱한 느낌이 들었다”며 “작품이 어떻게 표현되고 만들어지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 흥미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 목판화페스티벌이 열린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에코백과 티셔츠 제작 체험을 하고 있다. 윤일지 기자

○…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 2전시장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렸다. 제1전시장에는 에코백과 티셔츠 만들기, 제2전시장에는 전통목판화 제작체험이 마련됐다.

관람객뿐만 아니라 외국작가들도 저마다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체험에 참여해 체험행사 내내 사람들로 북적였다. 김보은 기자

▲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목판화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윤일지 기자
▲ 개막식에서 중국, 인도, 폴란드, 대만, 미국에서 참가한 해외작가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윤일지 기자
▲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 김동인 운영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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