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영화제(Film Festival for Women’s rights, FIWOM) 집행위원회는 한국여성재단의 후원으로 오는 15일까지 경쟁부문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여성인권영화제는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2006년에 시작된 영화제다.

공모대상은 성별, 나이, 국적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지난해 1월 이후 작품만 가능하며 여성인권, 여성폭력 및 다양한 형태의 폭력과 차별을 가능하게 하는 사회구조를 조명한 장·단편 극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등 모든 장르의 영상물을 출품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출품신청서와 프리뷰를 제출하면 되며 한국어 대사가 아닌 작품의 경우, 한글자막이나 한글대본을 첨부해야 한다.

출품규정과 공모내용은 여성인권영화제 홈페이지(www.fiwo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여성인권영화제 사무국(☎02-3156-5453)으로 하면 된다.

김종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