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울산 국제 목판화 페스티벌 작가소개- 8) 쉬 밍펑
제7회 울산 국제 목판화 페스티벌 작가소개- 8) 쉬 밍펑
  • 김보은 기자
  • 승인 2018.05.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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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경관 통해 작품에서 탐색해본 현대건축문화 구조
▲ 쉬 밍펑 作 ‘Landscape of the Heart 11’.
쉬 밍펑(Hsu, Ming-Feng)은 대만 예술대학(Taiwan University of Arts) 판화대학원(M.A)을 졸업하고 현재 국립동화대학교 예술디자인과 겸임 강사다.

그는 2012년 대만에서 열린 ROC 국립 미술전 판화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했고 1993년 중국 제5회 전국 판화 박람회에서 동메달을 받았다.

대만 외에도 미국 뉴욕, 일본 도쿄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2012년 한국-대만 국제판화전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페스티벌에 ‘Landscape of the Heart 11’란 주제의 작품을 출품했다.

그는 “풍경은 과거의 경험에서 어린 시절에 접한 경험이나 특정한 공간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은유의 땅’이다”며 “특히 도시의 경관은 복잡하고 다양한 세계의 축소판이자 구조적인 시각을 가장 잘 나타낸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에 대해 “단편적인 조각들이 퍼즐처럼 조합을 이뤄 구상적인 것이 추상적으로 전환되고 겹쳐짐과 흩어짐이 중복되는 화면을 통해 작품에서 현대건축문화의 구조를 탐색했다”고 덧붙였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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