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송철호 53.7%·김기현 34% 지지율
울산, 송철호 53.7%·김기현 34% 지지율
  • 정재환 기자
  • 승인 2018.05.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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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북구청장 등서도 민주당 후보가 앞서
6·13 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울산시장과 남구청장, 북구 국회의원과 북구청장 여론조사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의원 김종훈 의원실이 (주)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9일, 20일 이틀동안 울산 남구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6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응답률 15.9%,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4.0%) 결과 울산시장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가 53.7%의 지지율로 자유한국당 김기현 후보(34%)보다 19.7%p 앞섰다.

민중당 김창현 후보는 2.4%, 바른미래당 이영희 후보는 1.4% 지지율을 얻는데 머물렀다.

남구청장 가상대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진규 후보가 49.2%의 지지율을 기록해 자유한국당 서동욱 후보가 획득한 32.8%보다 16.4%p 앞질렀다.

민중당 김진석 후보는 6.4%, 무소속 서종대 후보는 1.7%의 지지율을 각각 보였다.

또 김종훈 의원실이 (주)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같은날 울산 북구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6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응답률 16.4%,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 ±4.0%)에서도 북구 국회의원, 북구청장 선거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서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후보가 35.8%로 1위를 달렸다.

자유한국당 박대동 후보는 22%, 윤두환 후보는 11.1%로 집계됐다.(자유한국당 후보 합계 33.1%)

이어 민중당 권오길 후보 18.8%, 바른미래당 강석구 후보 3.1% 순이다.

5파전으로 치러지는 북구청장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이동권 후보가 40%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렸다. 이어 자유한국당 박천동 후보 28.2%, 민중당 강진희 후보 17.6%, 무소속 박영수 후보 2.9%, 바른미래당 김재근 후보 2.5% 순이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SK 등 3개 통신사로부터 무작위 추출 제공받아 진행(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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