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25일부터 ‘성남나이트데이’ 운영
울산 중구, 25일부터 ‘성남나이트데이’ 운영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8.05.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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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울산시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 있는 호프 거리가 야외 클럽으로 변한다.

울산시 중구는 원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해 2016년 처음으로 호프거리 일원에 열었던 이색 야외클럽 ‘성남나이트데이’를 올해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성남나이트데이’는 오는 9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열린다. 다음 달에 열리는 울산마두희축제와 8월의 ‘태화강 치맥페스티벌’과도 연계한 상승효과도 기대를 모은다.

중구는 호프거리 아케이드 공간에 홍대 앞 클럽분위기가 나는 나이트클럽 조명을 설치하고, 다양한 음향장비를 동원해 거리 전체를 무대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유명 DJ와 YOUNG-B, 52mm, Sempre, Xtyle, Cadance 등 힙합가수를 초청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젊음의 거리’ 상인회는 호프거리 내 모든 음식점들에서 술과 안주를 9천900원에 제공하는 ‘성남나이트데이’ 특별메뉴를 만들어 제공한다.

중구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행사인 만큼, 올해도 상인회와 긴밀히 협력해 성남나이트데이를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침체된 호프거리에 새로운 클럽문화를 조성함으로써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변화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젊은이들이 쉽게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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