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각화 연구방법론’ 주제 봄 학술대회
‘암각화 연구방법론’ 주제 봄 학술대회
  • 김보은 기자
  • 승인 2018.05.2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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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반구대연구소-한국암각화학회, 25일 경주대학교
▲ 남인도 말라야발리 지석묘.

울산대학교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는 한국암각화학회와 공동으로 2018년 한국암각화 봄 학술대회를 25일 오후 2시 경주대학교 본관 2342호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봄 학술대회는 ‘암각화 연구방법론’을 주제로 총 3명의 연구자가 참여해 국내외 암각화 연구를 분석하고 선사 및 고대의 인류문화의 사유체계를 밝힌다.

먼저 제1부 주제발표에서 송화섭 중앙대 교수는 ‘한국과 인도의 석검암각화 비교’를 주제로 한국과 남인도 말라야발리암화에서 조사된 석검암각화를 비교한다. 이어 강봉원 경주대 교수(한국암각화학회 회장)는 반구대암각화에 대한 최신자료를 바탕으로 연구한 ‘반구대암각화: 고래사냥과 관련하여’를 발표한다.

또한 울산대 반구대연구소 이하우 교수는 ‘선사이후의 암각자료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최근 조사되고 있는 역사시대의 암각화를 오늘날 어떤 시각으로 봐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다.

이와 함께 서영대 인하대 명예교수가 진행할 제2부 종합토론에서는 울산대 반구대연구소 소장인 전호태 교수와 장장식 국립민속박물관 학예관, 이헌재 실학박물관 학예관, 이상목 울산암각화박물관 관장, 박영희 한국선사미술연구소 선임연구원 등이 발표내용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친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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