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호텔외식조리과, 식약처장상 수상
울산과학대 호텔외식조리과, 식약처장상 수상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8.05.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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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요리·제과 대회서 금상도
▲ 울산과학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재학생들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 경연대회’에서 금상 2개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서경화 교수(두 번째 줄 왼쪽 첫 번째)가 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 호텔외식조리과 재학생들이 ‘2018 대한민국 국제요리 & 제과 경연대회’에서 금상 2개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로 세계적 수준의 식품조리 및 가공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나아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이슈를 협의하는 공신력을 가진 대회다. 작년 대회에는 총 4천703명(1천290팀)의 참가자와 3만6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국내 최고의 요리대회라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조리협회와 조리기능장려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조리협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했다.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의 후원으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국제요리경연(찬요리, 더운요리, 제과전시) △라이브경연(코스/단품, 단체급식, 외식프랜차이즈, 칵테일, 바리스타, 제과, 떡/한과, 식재료조각) △전시경연(콜드뷔페, 한식/세계/특화요리, 떡/한과/폐백, 전통주/전통차, 제과/디저트, 조각) △테이블서비스 △테이블세팅 등 5개 부문이 열렸다.

울산과학대 호텔외식조리과 서경화 교수의 지도아래 국제요리경연의 찬요리와 더운요리 부문에 참가해 수상의 주인공이 된 이들은 2학년 최진수, 탁성찬, 정을지, 김영민, 신민경 학생과, 1학년도 노화균, 윤성준, 박지형, 박준형 학생이다.

울산과학대 학생들은 찬요리 부문에 뷔페(Buffet), 전채요리(Appetizer), 핑거푸드(Finger food), 쌀요리(Rice dish), 메인요리(Main dish), 5코스요리(Festive Menu), 쇼피스(Show piece), 디저트(Dessert), 페티포아(petits-fours)에 대해 조리과정의 전문성, 표현성/창작성, 전체적인 조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운요리 부문은 3코스 메뉴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해 요리의 맛, 상품화 가능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그 결과 찬요리와 더운요리 부문에서 모두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종합평가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받았다.

학생대표인 최진수 학생은 “서울에서 전국 규모의 대회에 참가하는 과정이 매우 떨리고 힘들었지만, 모든 팀원들과 서로 의지하며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한 것이 더욱 좋은 결과를 이룬 것 같다. 이번을 계기로 보다 더 열정을 가지고 한 걸음 나아가는 전문 조리사가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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