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청소년 미디어교육 성료
울릉도 청소년 미디어교육 성료
  • 김보은 기자
  • 승인 2018.05.2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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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울릉도에 미디어 씨앗 뿌리기에 나섰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울릉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맞춤형미디어교육 ‘울릉울릉 미디어트위스트’와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를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울릉도에서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울릉울릉 미디어트위스트’에 참여한 울릉서중학교 전교생 11명과 근교 남양초 초등학생 4명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센터의 디지털 영상장비와 전문 미디어교육 강사 인력을 지원받아 직접 미디어콘텐츠를 제작했다.

학생들은 울릉도의 전설인 ‘너도밤나무’를 각색하고(울릉서중 김태성 등 4명), 울릉도의 화산이 폭발한다는 가짜뉴스로 인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울릉서중 김명성 등 4명), ‘특별한 능력 없이도 나는 그 자체로 소중한 사람이다’는 주제(남양초 곽경민 등 3명)로 만들었다.

이 영상콘텐츠는 지난 18일 진행한 수료식에서 MCN(Multi Channel Network, 다중 채널 네트워크) 온라인 상영회로 선보였다. 향후 지역방송사의 시청자 참여프로그램으로도 방영한다.

이와 함께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는 울릉도 전 지역의 총 9개교(초등 5개교, 중등 3개교, 고등 1개교)를 돌며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는 미디어 접근으로부터 소외될 수 있는 지역과 계층을 찾아가기 위해 제작된 특수 체험차량이다. 버스 안에 방송 스튜디오와 최신 장비가 설치돼 있어 뉴스 제작 체험과 라디오 진행이 가능하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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