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반구대인문학살롱 한마당이 펼쳐진다. △첫째 주 토요일(6월 2일)에는 선사생활체험 △둘째 주 토요일(6월 9일)에는 무형문화재 유길훈 선생과 함께하는 암각화 새기기 체험 △셋째 주(6월 16일)에는 숲 생태 해설가 문경희 선생과 함께하는 대곡천 선사 숲길 탐방 △넷째 주(6월 23일)에는 울산학춤 전수자 김성수 선생과 함께하는 울산학춤 배우기 등을 진행한다. 1회 참가자 수는 30명으로 제한한다.

이와 함께 총 6회 진행하는 1박 2일 선사힐링 캠프는 스마트폰, 전기 등 문명의 이기를 내려놓고 선사인의 의식주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다음달에는 2회 운영하고 7월, 9월, 10월, 11월 매월 1회씩 진행한다. 1회 참가자수는 30명 이내로 한정한다.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제4회 대곡천 반구대축제 기간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먼저 선사패션왕 선발대회와 선사생활 4종 경진대회가 열린다.

15명에서 20명으로 구성한 팀으로 참여 가능하며 우수팀에게는 문화재청장상과 울산시장상, 울산교육감상, 울주군수상을 수여한다.

반구대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도 열어 우수작품에 문화재청장상과 울산시장상, 울산교육감상, 울주군수상을 수여한다. 지역 어린이들의 반구대 문화유산 바로알기 운동으로 진행되는 반구대 도전 골든벨에서는 참여 우수자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축제기간 동안에는 특별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15일에는 반구대암각화 전망대 아래 공터에서 ‘반구대암각화 포토데이’, 16일에는 반구대 학그림이 있는 계곡에서 김성수 선생 울산학춤 공연과 ‘반구대 포토데이’를 진행한다.

17일에는 반구대 집청정과 언양시장에서 ‘선사인 포토데이’를 개최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반구대포럼(☎247-2194)으로 하면 된다.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