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절박한 심정으로 울산 일으키는데 매달려”
“4년간 절박한 심정으로 울산 일으키는데 매달려”
  • 정재환 기자
  • 승인 2018.05.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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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기현 시장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국정운영 편파성 극복 지방선거 지지호소
▲ 자유한국당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 개소식이 17일 남구 달동 종범빌딩 1층에서 열린 가운데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와 지지자들이 만세를 외치며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윤일지 기자
자유한국당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비전(VISION)캠프 개소식이 17일 남구 삼산로 종범빌딩에서 3천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 후보는 인사말에서 “울산경찰은 저와 주변인물에게 터무니없는 죄를 뒤집어씌우려 하고, 어떤 후보는 피땀 흘려 만든 자랑스런 울산을 적폐라고 모욕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울산을 지키려는 김기현과 울산을 흔들려는 세력과의 싸움으로 반드시 꼭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절박한 심정으로 울산을 일으켜 세우는 일에 매달려 왔다.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미래 곳간을 채울 신산업을 육성하는 데 모든 것을 바쳤다”며 “그래서 120만 울산시민들은 김기현을 4년 내내 전국에서 제일 일 잘하는 시장이라고 평가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임기 동안 6번의 한국갤럽 직무수행평가에서도 5번은 전국 1등, 한번은 전국 2등에 올랐다”며 “이만하면 다시 울산을 김기현에게 맡겨도 되지 않겠느냐”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자유한국당이 건전한 견제세력이 돼 국정운영의 편파성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재차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부인 이선애 여사에게 깜작 공개편지를 읽어 참석자들을 감동시켰으며, 시당 청년위원장은 김 후보에게 빨강운동화를 증정하고 승리를 기원했다.

이채익 선대위원장은 “김 후보는 강직하고 신념있는 인물”이라며 “지역경제가 흔들릴 때는 일 잘하기로 1등인 김 후보만이 이 파고를 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동준 공동선대위원장은 “울산청년 갈증을 해소시키는 시원한 사이다가 돼 달라”고, 남현 스님은 “용기있고 지혜롭게 고용안정과 민생경제를 살려달라”고 축사에서 당부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200여명의 메머드 비전캠프 구성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채익 의원, 김상만 전 교육감, 김무열 울산의정회장, 정영자 전 평통부의장, 이동준 전 울산대총학생회장을 임명했고, 이채익 의원이 총괄본부장을 겸임했다. 고문단은 김명규 전 부시장(상임고문), 김성렬 남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성보 전 북구의회의장, 김팔룡 전 울산시의회 의장, 박종해 전 울산예총회장, 박진구 전 울주군수, 서진익 6·25참전용사회장이 맡았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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