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울산 국제 목판화 페스티벌 작가 소개- 4) 안드레지 칼리나
제7회 울산 국제 목판화 페스티벌 작가 소개- 4) 안드레지 칼리나
  • 김보은 기자
  • 승인 2018.05.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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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컷으로 표현한 작가의 세계
▲ 안드레지 칼리나 作 ‘from the cycle Behind the layout 1’
폴란드 작가 안드레지 칼리나(Andrzej Kalina)는 그래픽, 그림, 행위예술 등을 하는 예술가이자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정보기술아카데미의 뉴미디어아트 학부 교수다.

폴란드를 비롯한 해외에서 61개의 개인전을 열고 450개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또한 스페인, 세르비아, 루마니아, 캐나다 등 다수의 국제대회에서 상을 수상해 해외 박물관, 문화시설에서 쉽게 작품을 찾아볼 수 있는 작가다.

그의 작품은 1980년 이후 폴란드에서 일어난 사회·정치적 변화를 소재로 하고 있다.

그는 이번 페스티벌에 리노컷(Linocut) 기법으로 작업한 ‘from the cycle Behind the layout 1, 2’ 두 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리노컷은 19세기 중반에 발명된 판화기법으로 인쇄방법은 목판화와 같으나 재질이 무르고 연하며 표면이 고른 리놀륨을 소재로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목판화보다 작업이 용이하고 다양한 질감을 표현할 수 있으며 단시간에 작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그는 작품에 대해 “사회 시스템, 사람과의 관계, 예술적 환경 등 나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작품에 회색 또는 검은색 종이 위에 인쇄된 세 개의 스텐실을 만들어 이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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