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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이달말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신청 늦어도 9월 이전 결정·정원박람회 개최
이상길 기자  |  lucas0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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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6  10: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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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성형수 환경녹지국장 주재로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 사후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신청이 이달 말 이뤄진다.

울산시는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달 말 산림청에 태화강 국가 정원 지정을 신청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시는 태화강 국가 정원 지정을 위해 조례를 만들고 지방 정원으로 먼저 지정했다.

산림청은 울산시가 국가 정원 지정 신청서를 내면 곧바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의에 들어간다.

관련 법에 따르면 국가 정원 지정 신청서 접수 후 30일 이내 결과를 통지하도록 하고 있지만 보완 과정을 거치면 지정 시기는 한두 달 더 늦어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따라서 이르면 6월, 늦어도 9월 이전에는 태화강 국가 정원이 지정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울산 태화강은 대한민국 1호 국가 정원인 순천만에 이어 2호 국가 정원이 된다. 시는 국가 정원 지정 후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국가 정원을 어떻게 운영할지 방향성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수행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64개 시민단체가 모여 출범한 태화강 국가 정원 지정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국가 정원 지정을 촉구하는 22만여 명의 시민 서명을 받았다.

또 태화강 국가 정원 지정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4월 13일부터 21일까지 '정원! 태화강에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국내외 정원작가 63명이 참여한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를 열었다.

박람회장에는 해외초청 작가 정원 3개, 특별초청 작가 정원 1개, 국내 공모 작가 정원 20개, 학생·시민 정원 43개 등 모두 67개 정원작품이 조성됐고, 행사 기간 55만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그런 가운데 시는 16일 정원박람회에 대한 평가회의를 갖고 피드백 시간을 가졌다.

평가 결과 △55만 3천여명 박람회장 방문(당초 목표 50만명 달성) △사고 없는 안전한 박람회 △충분한 교통수단 및 주차장 확보를 통한 주차, 교통문제 해결 △정원박람회의 전국적 홍보 달성 △헌신적인 자원봉사 활동 △관계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 △최선의 행정서비스 제공 △정원도시 도약계기 마련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왜곡된 시선으로 행정력 낭비 △랜드마크 부재 △정원 위주 박람회의 한계 △학술회의 등 시민관심 저조 △박람회 예산 사전확보 필요 △본선 20개팀 전원 수상으로 인한 시상품격 조정 필요 △일관된 행정서비스 제공 필요 △촉박한 준비기간에 따른 피로감 등이 미흡한 점으로 평가됐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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