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혁 2연패 도전… 최경주·위창수·장이근 등 대거 출전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의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총 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3억원)이 오는 24일부터 나흘 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대한민국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주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지난달 팀 대항전으로 치러진 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한 조를 이룬 최경주와 위창수는 당시 같은 팀으로 서로 호흡을 맞췄지만,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는 한 치의 양보 없는 경쟁자로 대회장에 나선다.
지난해 와이어투와이어로 우승 트로피를 든 김승혁은 대회 2연패에 도전장을 던진다. 또한 황중곤, 장이근, 이태훈 등 KPGA 주요 메이저 대회 챔피언들과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랭커 이정환, 이형준이 국내 팬들에게 선전을 약속했다.
지난 대회와 동일하게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원년 대비 코스 전장이 56야드 늘어나 코스 난이도가 좀 더 높아졌다.
지난해 대회에 비해 대폭 확대된 갤러리플라자에는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레스토랑들이 참여하는 ‘미쉐린 푸드존’을 포함한 다양한 푸드부스가 운영된다.
이 외에도 제네시스 차량 전시, PGA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 골프 필라테스, 스내그 골프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올 해로 두 번째인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국내 최고 대회를 목표로 선수와 갤러리 모두에게 최상의 경험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대회장에 많이 방문해서 뜨거운 열기를 직접 느끼고 즐겨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규신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